[현장인터뷰] 우리카드 하승우 "오늘 경기가 최대 고비였다"

[현장인터뷰] 우리카드 하승우 "오늘 경기가 최대 고비였다"

  • 기자명 박민석 인턴기자
  • 입력 2021.04.14 18:44
  • 수정 2021.04.1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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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하승우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 사진=KOVO)
(우리카드 하승우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인턴기자] 우리카드 하승우가 챔피언결정전 3차전 승리 후 소감을 밝혔다.

우리카드는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26-24, 25-20, 25-19)로 꺾고 창단 첫 챔프전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뒀다.

경기 후 만난 하승우는 "오늘 경기가 최대 고비였다. 이긴다면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내일은 내일 한 경기만 생각하고 준비 잘 해야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양 팀 감독들이 모두 레드카드를 받는 등 과열된 향상으로 펼쳐졌다. 하승우는 "우리 입장에서는 우리 점수가 아닌가 싶었는데 그게 넘어가다 보니까 감독님도 그렇고 선수들도 흥분했던 것 같다"며 "감독님이 항의는 자신이 할 테니까 즐기라고 하셔서 잊고 즐겼다"고 전했다.

신영철 감독에 따르면 배구에서는 세터가 가장 중요하다며 키포인트는 항상 하승우로 꼽힌다. 감독님의 주문이 다소 버거울 수도 있는데. 그는 "아니다. 제가 못했을 때만 체크해주시고 잘했을 때 칭찬을 더 많이 해주신다"며 "챔프전 와서는 부담을 안 주시려고 경기를 즐기라는 말씀만 해주신다"고 강조했다.

장충=박민석 인턴기자 kepain@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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