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맨시티, 리그컵 결승 유관중 진행

토트넘-맨시티, 리그컵 결승 유관중 진행

  • 기자명 황혜영 인턴기자
  • 입력 2021.04.14 12:37
  • 수정 2021.04.1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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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미만의 팬, 임상적으로 취약한 사람, 임산부 등은 입장 불가

웸블리 스타디움. 사진=토트넘 홈페이지
웸블리 스타디움. 사진=토트넘 홈페이지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인턴기자]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의 2020-2021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결승전이 유관중으로 치러진다. 

영국 BBC는 14일(한국시간) "토트넘과 맨시티가 카라바오컵 결승전에 각각 2000명의 팬들을 입장시킬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만 18세 미만의 팬이나 임상적으로 취약한 사람, 임산부 등은 입장권을 신청할 수 없다"고 전했다.

카라바오컵 결승전이 열리는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는 토트넘 팬 2000명과 맨시티 팬 2000명이 입장하고, 나머지 4000장의 입장권은 웸블리 스타디움이 위치한 런던 브렌트구 주민들과 국민보건서비스(NHS) 직원들에게 돌아간다. 이로써 8000명의 관중을 받아들인다.

토트넘의 장애인 서포터스 클럽인 '스퍼스 어빌러티'는 임상적으로 취약한 사람들의 입장을 제한한다는 발표에 극히 실망스러운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대부분은 코로나19 백신 1, 2차 접종을 마친 상태여서 아직 백신 미접종자보다 훨씬 감염 위험이 낮은 상태"라고 반박했다.

한편 이번 시즌 카라바오컵은 지난 2월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4월로 미뤄졌다. 입장권을 가진 팬들은 경기 전날과 경기 닷새 후에 두 차례에 걸쳐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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