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떠나보낸 GS칼텍스, 강소휘 등 FA 4명 선수와 모두 재계약

이소영 떠나보낸 GS칼텍스, 강소휘 등 FA 4명 선수와 모두 재계약

  • 기자명 차혜미 인턴기자
  • 입력 2021.04.1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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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레프트 강소휘를 비롯한 FA선수 4명과 모두 재계약에 성공했다. (사진=GS칼텍스)
GS칼텍스가 레프트 강소휘를 비롯한 FA선수 4명과 모두 재계약에 성공했다. (사진=GS칼텍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인턴기자] GS칼텍스가 나머지 FA(자유계약선수) 4명을 모두 붙잡으며 재계약에 성공했다. 

GS칼텍스는 14일 레프트 강소휘, 센터 한수지·김유리, 리베로 한다혜와 FA계약을 발표했다. 레프트 강소휘는 계약기간 3년 연봉 3억 5000만원과 옵션 1억 5000만원 등 총 5억원에 계약했고, 베테랑 센터 한수지는 계약기간 1년 3억원(연봉 2억원, 옵션 1억원)에 붙잡았다.

김유리는 계약기간 1년 연봉 1억 2000만원에 옵션 5000만원, 한다혜 역시 계약기간 1년에 1억 2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GS칼텍스는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러츠와 이소영 선수는 개인의 성장을 위한 변화와 도전을 선택했으며, 이에 GS칼텍스는 안타깝지만 선수들의 선택을 존중하며 응원해주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GS칼텍스 주장이었던 이소영은 KGC인삼공사와 계약기간 3년 연봉과 옵션을 포함한 총 보수 6억 5000만원의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하며 팀을 떠났다.

GS칼텍스는 "기존의 젊고 빠른 팀 구성을 더욱 발전시키고 착실한 준비로 다음 시즌에도 팬여러분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구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재계약을 마친 강소휘는 "GS칼텍스는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 가족과 같은 팀이다. 감독님, 코칭스태프, 우리 선수들을 포함해 모든 구단식구들과 소중한 인연을 이어갈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지난 시즌 트레블이라는 크나큰 결과를 얻었지만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늘 응원해주시는 모든 팬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수지는 "개인적으로는 부상으로 아쉬운 시즌이었지만 구단과 감독님께서 변함없이 믿음을 주셔서 감사하다. 그 믿음만큼 다음 시즌 더 좋은 활약을 펼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팀 내에서 맏언니로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 팀을 잘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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