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홈에서의 2연전, 김승기 감독이 연승을 정조준했다.
안양 KGC는 1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KGC는 1차전에서 승리하며 93.5%의 확률을 잡았다.
경기 전 김승기 감독은 "허훈과 양홍석, 김영환 수비에 중점을 뒀다. 1차전에 시작이 안 좋았다. 골밑슛 미스가 많았다. 상대가 생각보다 강하게 나와서 선수들이 다소 당황한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그것 외에는 괜찮았다. 이길 수 있다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전)성현이가 터져줬다. 새악대로 잘 흘러가서 이겼다"라며, "안 된 부분은 2차전을 앞두고 준비를 잘 했다.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 같다"라고 전했다.
김승기 감독은 양희종과 오세근, 두 베테랑에게 기대를 걸었다. 김 감독은 "(오)세근이와 (양)희종이가 리더로서 잘 해주고 있다. 1차전에 세근이가 부진했는데 2차전을 보여줘야 될 것 같다.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안양=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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