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인턴기자] 2020 도쿄 올림픽 본선 티켓이 걸린 운명의 플레이오프 2차전. 중국을 상대로 기적을 만들 여자 축구대표팀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13일 오후 5시 중국 쑤저우올림픽축구센터에서 중국과 2차전을 치른다. 앞서 고양종압운동장에서 치른 1차전 1-2 석패를 기록, 반드시 역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벨 감독은 1차전과 다르게 스리백 전술을 준비했다. 심서연과 홍혜지, 임선주가 수비라인을 구축한다. 그 앞에는 조소현과 이영주가 서고, 좌우 측면에 장슬기와 강채림이 포진한다. 최전방 스리톱은 지소연과 최유리, 이금민이 나선다. 골키퍼 장갑은 김정미가 꼈다.
한국은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2차전에서 2골 이상 승리를 거둬야 한다. 1골을 내줄 경우 3골 이상 넣어야 역전이 가능하다.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쓰기 위해서는 공격에 공격을 거듭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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