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인턴기자] K리그 신인상을 받음과 동시에 가수 이승기와 동명으로 주목 받았던 전북 현대 이승기. 어느덧 34세가 된 그는 50-50을 달성하며 자신의 이름을 한층 더 각인시키고 있다.
이승기는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인천 유나이티드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 팀의 5-0 대승에 앞장섰다.
전반 44분 김보경의 패스를 받은 이승기는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이어 후반 15분 바로우의 크로스를 받아 오른발 발리슛으로 멀티골 작성에 성공했다.
조력자 역할도 했다. 후반 22분 코너킥 키커로 나서 한교원의 헤더 골을 도왔다. 이로써 2골 1도움을 완성한 이승기는 K리그 통산 11번째 50-50 클럽에 가입하는 영예를 안았다.
9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총 5골이 터진 전북과 인천의 경기가 선정됐다. 대승을 거준 전북은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2 6라운드 MVP는 안양 모재현이 뽑혔다.
모재현은 1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부산 아이파크 간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작성하며 팀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안양은 이날 승리로 6라운드 베스트 팀에 올랐고, 베스트 매치 역시 안양과 부산의 경기가 이름을 올렸다.
하나원큐 K리그1 2021 9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 이승기(전북)
베스트11
FW: 김인성(울산), 뮬리치(성남), 임상협(포항)
MF: 한국영(강원), 이승기(전북), 김보경(전북)
DF: 강상우(포항), 김영빈(강원), 김기희(울산), 이태희(성남)
GK: 강현무(포항)
베스트 팀 : 전북
베스트 매치 : 전북(5) vs (0)인천
하나원큐 K리그2 2021 6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 모재현(안양)
베스트11
FW: 김인균(충남아산), 모재현(안양), 김경중(안양)
MF: 김현욱(전남), 박진섭(대전), 강지훈(김천), 이종현(대전)
DF: 닐손주니어(안양), 최규백(충남아산), 고태원(전남)
GK: 정민기(안양)
베스트 팀 : 안양
베스트 매치 : 안양(2) vs (1)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