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도쿄올림픽으로 향하는 여자농구 대표팀 최종 명단이 확정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3일 오전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2020 도쿄올림픽 최종 엔트리 12인 명단을 확정했다.
전주원 감독과 이미선 코치 체제로 나서는 여자농구 대표팀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8강 이후 첫 올림픽 본선이다. 지난해 2월 세르비아에서 열린 올림픽 최종 예선을 통과하며 13년 만에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바보고 있다.
세계 랭킹 19위인 한국 여자농구는 스페인(3위), 캐나다(4위), 세르비아(8위)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최종 명단에는 MVP 박지수(KB스타즈)를 비롯해 김한별과 윤예빈, 배혜윤 등 삼성생명의 우승 멤버들이 대거 합류했다. 신지현과 강이슬, 박혜진, 박지현, 김정은, 김단비, 김민정 등 신구 조화가 잘 이뤄졌다. 안혜지도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여자농구 대표팀은 오는 5월 10일 올림픽을 앞두고 소집된다.
◆ 도쿄 올림픽 여자농구 최종 명단
▲ 감독= 전주원(우리은행) ▲ 코치= 이미선(삼성생명)
▲ 선수= 신지현 강이슬(이상 하나원큐) 안혜지(BNK) 윤예빈 김한별 배혜윤(이상 삼성생명) 박혜진 박지현 김정은(이상 우리은행) 김단비(신한은행) 김민정 박지수(이상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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