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쉬운 찬스볼 살리지 못해서 아쉬워"

[현장인터뷰]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쉬운 찬스볼 살리지 못해서 아쉬워"

  • 기자명 박민석 인턴기자
  • 입력 2021.04.13 01:14
  • 수정 2021.04.1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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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 사진=KOVO)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인턴기자]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이 챔피언결정전 2차전 패배 후 아쉬움을 밝혔다.

우리카드는 1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도드람 2020~2021 V-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대한항공에 세트스코어 2-3(20-25, 29-27, 20-25, 25-23, 13-15)으로 아쉽게 패했다.

이날 우리카드가 패하면서 승부는 1-1 원점으로 돌아왔다.

경기 후 만난 신영철 감독은 "선수들 모두 풀세트까지 치루느라 고생많았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에 대해서 "세터와 공격수의 호흡이 안 맞은 부분이 있었다"며 "쉬운 찬스볼을 살리지 못해서 아쉽다. 챔프전 같은 경우에는 쉬운 볼들로 끝을 내야 하는데, 상대에게 넘겨주거나 범실 해버리면 이길 확률이 떨어진다"고 평했다.

우리카드는 이날 5세트 11-10 접전인 상황에서 알렉스가 서브를 범실 하며 동점을 허용했고 곧바로 요스바니가 서브에이스를 성공시키며 역전 당하며 분위기를 내줬다. 신 감독은 "5세트에 서브 범실이 아쉬웠고, 상대 서브는 네트를 맞고 들어오면서 운의 요소도 작용했다"며 아쉬움을 밝혔다. 

이제 우리카드는 오는 14일 대한항공과 3차전을 벌인다. 신 감독은 "우선 선수들 푹 쉬게 하고 가볍게 스트레칭을 할 예정이다. 배구보다는 회복할 수 있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휴식 취하면서 탄수화물 위주로 섭취하면서 회복 속도를 끌어올릴 생각이다"고 말했다.

인천=박민석 인턴기자 kepain@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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