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인터뷰] 대한항공 산틸리 감독 "우리는 즐기지 못했다"

[사전인터뷰] 대한항공 산틸리 감독 "우리는 즐기지 못했다"

  • 기자명 박민석 인턴기자
  • 입력 2021.04.12 18:41
  • 수정 2021.04.13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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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산틸리 감독 / 사진=KOVO)
(대한항공 산틸리 감독 /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인턴기자] 대한항공 산틸리 감독이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 앞서 각오를 밝혔다.

대한항공은 1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우리카드와 도드람 2020~2021 V-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을 치른다.

1차전 충격적인 셧아웃 패배를 당한 대한항공은 재정비가 필요하다. 오늘마저 패배한다면, 장충 원정으로 가는 발걸음이 굉장히 무거울 수밖에 없다.

경기 전 만난 산틸리 감독은 "어제 즐기라고 했는데 우리는 못 즐겼다"며 "어제오늘 사이에 챔프전에 의미에 대해 다시 캐치를 했다. 챔프전은 압박감과 부담감 속에서 해야한다. 어제 경기는 이미 지나갔기 때문에, 오늘 경기에 집중을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전에 선수들에게도 얘기했지만, 챔프전이 쉽고 간단하지 않다. 챔프전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서 신경을 곤두세울 것이다"며 "기술적으로 조합을 잘 해서 좁은 길을 잘 헤쳐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챔프전에서 1차전을 패배한 팀이 우승할 확률은 26.7%(15번 중 4번)에 불과하다. 산틸리 감독은 비교적 낮은 확률에 도전하는 입장이다. 

인천=박민석 인턴기자 kepain@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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