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자축구 자슈취안 감독 "2차전도 이기겠다"

중국 여자축구 자슈취안 감독 "2차전도 이기겠다"

  • 기자명 황혜영 인턴기자
  • 입력 2021.04.1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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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자슈취안 감독 /대한축구협회
중국의 자슈취안 감독 /대한축구협회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인턴기자] 자슈취안 중국 여자축구 대표팀 감독이 2차전에 대한 강한 자신감울 드러냈다.

한국은 13일 오후 5시(한국시간) 중국 쑤저우에서 중국과 도쿄 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지난 8일 열린 1차전에서는 한국이 1-2로 졌고 중국은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본선 진출에 유리해졌다.

중국의 자슈취안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둔 12일 화상으로 진행된 공식 인터뷰에서 "2차전도 꼭 이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경기는 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이 계속 연기돼 이번 4월에서야 치러지게 됐다. 자슈취안 감독은 "1년 간 경기를 하지 못했다. 선수들이 끝까지 강하게 해줬으면 좋겠다. 2차전을 이겨서 도쿄 올림픽 본선에 나가겠다"고 전했다.

1차전 승리로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자슈취안 감독은 이번 2차전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 그는 "5일 이라는 충분한 시간이 있었다.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나 회복했고 선수들이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유리하다고 하지만 1차전 결과일 뿐이다. 2차전 경기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2차전 각오를 보였다.

자슈취안 감독은 "코로나19의 영향을 받고 있지만 양국의 도움으로 큰 무리 없이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홈경기인 만큼 "경기장에 많은 팬들와서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반면 콜린 벨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대표팀은 1자천 패로 인해 최소 2골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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