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1호골' 황의조… 4경기 연속 득점포

'시즌 11호골' 황의조… 4경기 연속 득점포

  • 기자명 황혜영 인턴기자
  • 입력 2021.04.1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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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는 생테티엔에 1-4 역전패...3연패

황의조(가운데) /AFP=연합뉴스
황의조(가운데) /AF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인턴기자] 황의조가 시즌 11호골을 터트리며 4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하지만 팀은 역전패 당했다.

황의조가 뛰는 보르도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생테티엔의 스타드 조프루아-기샤르에서 열린 2020-2021 프랑스 리그앙 생테티엔과의 원정 경기에서 1-4로 역전패당했다. 황의조는 선발 출전해 전반 8분 페널티킥 선제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보드로는 생테티엔에 4골을 내주며 패했다. 3연패를 기록중인 보르도는 1승 1무 8패로 15위(승점 36)로 하락했다. 생테티엔은 13위(승점 39)로 올라섰다.

보르도는 전반 5분 메흐디 제르칸이 페널티킥을 얻었고, 황의조는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자인 황의조는 리그앙 4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황의조의 선제골 이 후 보드로는 전반에만 두 골을 내줬다. 전반 18분 생테티엔의 와흐비 카즈리의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허용했다. 4분 뒤 생테티엔의 카즈리가 추가 골까지 터트려 2-1로 역전했다.

보르도가 추격에 나섰고 전반 추가 시간에는 토마 바시치의 프리킥이 골대를 맞고 나온 공을 로랑 코시엘니가 슈팅했지만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후반에도 보르도는 공격이 풀리지 않았고 끌려다녔다. 생테티엔은 페널티킥골로 추가 득점했다. 후반 26분 지미 브리앙의 핸드볼 파울이 나와 페널티킥이 선언, 카즈리의 슈팅으로 3-1을 만들었다. 카즈리는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후 후반 35분에는 제두 유수프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생테티엔의 4-1 대승했다. 보르도는 후반 41분 황의조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높이 뜨며 점수를 좁히지 못했다.

한편 이날 후스코어드닷컴은 황의조에게 팀에서 세 번째로 높은 평점 6.3점을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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