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인터뷰] 'PO 시작' 김승기 감독, "젊은 선수들 성장, 큰 걱정없다"

[사전인터뷰] 'PO 시작' 김승기 감독, "젊은 선수들 성장, 큰 걱정없다"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1.04.1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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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6강 플레이오프의 시작, 김승기 감독은 자신감이 넘쳤다.

안양 KGC는 1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부산 KT와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김승기 감독은 "젊은 선수들이 성장을 해서 큰 걱정은 없다. (제러드) 설린저가 들어오기 전에 팀이 너무 아쉬워서 오고 난 이후에는 방심말고는 걱정이 없다. 지난 원주 DB전 처럼 하위권 팀이기 때문에 당연히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이 나오지 않으면 된다"라고 전했다.

KGC의 경계 대상 1호는 역시나 허훈이다. 김승기 감독은 "허훈에 중점을 두고 수비를 할 생각이다. 정규리그 때 수비와는 다르다. 2대2 상황별로 다른 것을 준비했다. (양)희종&(문)성곤이 동시에 나간다. 희종이 쪽에서 미스매치가 안 나게 하기 위함이다. 초반에 수비를 단단히 하고 상대 수비도 흔들렸을 때 (전)성현이가 나가서 한 방을 터뜨려주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휴식을 취한 설린저는 이번 경기 정상 출격한다. 김승기 감독은 "워낙 관리를 잘하고 자신의 방법이 있다. 저도 최대한 들어주려고 한다. 까먹을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하던대로 한다면 문제가 없다"라며, "출전 시간은 최대한 많이 가져간다. 중요한 경기를 잡아가야 한다. 출전 시간이 40분은 아니겠지만 최대한 할 수 있는 대로 하겠다"라고 밝혔다.

안양=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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