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인턴기자] 남태희와 정우영의 소속팀 알사드(카타르)가 카타르 정규 리그에서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알사드는 1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다 스타디움서 열린 카타르 SC와 2020-21 카타르 스타스 리그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남태희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 않았고 정우영은 엔트리에서 빠졌다.
알사드는 이날 승리 포함 19승 3무(승점 60)으로 무패 우승을 기록했다. 알사드는 지난달 초 이미 우승을 확정했다.
알사드의 핵심자원 남태희는 리그 18경기 7골 4도움을 기록했고, 정우영은 18경기 출전했다. 2011~2012시즌부터 카타르에서 활약하며 다섯 차례나 리그 정상을 경험한 남태희는 이번 우승으로 우승 트로피를 6번 들어올리게 됐다. 정우영은 카타르 리그 두 번째 우승을 경험하게 됐다.
스페인 FC바르셀로나 출신인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도 2019년 부임 이후 처음으로 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사비 감독은 2018-19시즌 알사드 선수로 리그 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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