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인턴기자] 정정용 감독과 박동혁 감독이 선제골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서울 이랜드와 충남아산이 10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6라운드에서 대결한다.
서울 이랜드의 정정용 감독은 경기전 인터뷰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려 했다. 지난 시즌 충나아산에게2패를 당했지만 오늘은 이기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서울 이랜드는 지난 시즌 충남아산과의 맞대결 전적 3전 1승 2패를 기록했다. 그렇기에 이번 시즌 상승세 서울 이랜드 정정용 감독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 감독은 “골을 넣으면 경기 운영이 좋아진다. 누가 먼저 센제골을 넣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서울 이랜드는 오는 14일 FC서울과의 '서울더비'를 앞두고 있다. 정 감독은 "결과에 따라 상황을 보고 훈련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아산은 지난 시즌 서울과의 대결에서 2승을 거두며 우위에 있다. 이번 시즌 역시 좋은 분위기를 가져갔다.
충남아산의 박동혁 감독은 경기전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자신감이 있는 것 같다. 우리에게 좋은 기운이 왔으면 좋겠다"고 승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박 감독은 "창과 방패의 대결이다. 상대는 공격수가 좋고 우리는 수비수가 좋다. 잘 막아내면 승점을 챙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격력도 상승세를 타고 있어 기대된다. 먼저 득점을 하면 해볼만 하다”라고 예상했다.
잠실=황혜영 인턴기자 seven1121@dailysportshank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