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유강남, 대타로 나와 그랜드슬램 폭발

LG트윈스 유강남, 대타로 나와 그랜드슬램 폭발

  • 기자명 차혜미 인턴기자
  • 입력 2021.04.08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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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유강남이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5회초 대타로 출전해 시즌 첫 홈런을 만루홈런으로 기록했다. (사진=LG트윈스)
LG트윈스 유강남이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5회초 대타로 출전해 시즌 첫 홈런을 만루홈런으로 기록했다. (사진=LG트윈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인턴기자] LG트윈스 유강남이 대타로 나와 만루 홈런을 때려냈다. 

유강남은 8일 수원 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KBO 신한은행SOL KBO리그 KT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5회초 대타로 나가 만루 홈런을 날렸다. 

이날 LG의 선발 포수는 김재성이 마스크를 썼다. 유강남은 0-0으로 맞선 5회초 무사 만루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5회 볼넷과 상대 실책,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맞은 기회였다. 

유강남은 KT 선발투수 배제성의 2구째 바깥쪽 높은 132km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 슬램을 장식했다. 시즌 첫 홈런이자 개인 통산 세 번째 만루 홈런이다. 

유강남의 대타 만루홈런은 역대 두 번째로 지난 2018년 7월 18일 고척 키움히어로즈전 이후 995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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