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FIFA 랭킹 39위…亞 정상은 28위 일본

한국, FIFA 랭킹 39위…亞 정상은 28위 일본

  • 기자명 우봉철 인턴기자
  • 입력 2021.04.0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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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난달 25일 일본전 0-3 참패 후 아쉬워하는 한국 축구대표팀 / 대한축구협회)
(사진=지난달 25일 일본전 0-3 참패 후 아쉬워하는 한국 축구대표팀 / 대한축구협회)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인턴기자] 한국 축구가 FIFA 세계 랭킹 39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28위에 오른 일본이 가장 높았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7일(한국시간) 2021년 4월 남자축구 세계 랭킹을 발표했다. 한국은 랭킹 포인트 1460.25점을 기록, 39위에 위치했다. 지난 2월 발표 당시보다 랭킹 포인트 4.75점이 깎였고, 순위는 한 계단 하락했다.

2월 이후 한국이 치른 A매치는 지난달 25일 일본과의 평가전뿐이다. 한국 대표팀은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해당 경기에서 시종일관 좋지 못한 경기력으로 0-3 대패를 당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에서는 28위에 오른 일본이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일본은 한국과 평가전 3-0 승리,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몽골전 14-0 대승을 거뒀다. 다만, 순위가 한 계단 떨어지면서 27위에서 28위가 됐다.

중동 강호 이란 역시 2계단 하락, 31위에 머물렀다. 한국 뒤로는 호주 41위, 카타르 58위, 사우디아라비아 65위 순이었다. 랭킹 포인트 1169.96점의 북한은 6계단 상승해 109위에 자리했다.

(사진=4월 FIFA 랭킹 톱 10 / FIFA)
(사진=4월 FIFA 랭킹 톱 10 / FIFA)

세계 1위 자리는 유럽의 벨기에가 차지했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국 프랑스가 2위, 전통의 강호 브라질이 3위에 올랐다. 톱 10에는 유럽이 7개국으로 가장 많았고, 남미 3개국이 빈자리를 채웠다.

한편, FIFA는 "이번 달부터 순위 산정 정확도를 위해 랭킹 포인트를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산출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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