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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 낳았던 두산, KIA·삼성 잡고 3연승.. 보완해야 될 점은?
  • 박민석 인턴기자 kepain@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1.04.0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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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마무리 김강률이 지난 4일 개막전서 역투하고 있다. / 사진=두산베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인턴기자] 두산베어스가 우려와 달리 시즌 초반 신바람을 내고 있다.

두산은 지난 스토브리그서 팀의 중심타자인 최주환과 오재일을 잃었다. 게다가 1, 2 선발로 활약했던 알칸타라와 플렉센과 재계약까지 실패했다.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며 탄탄한 전력을 과시했던 두산이지만, 이번 주요 전력 이탈은 너무나도 컸기에 우려를 낳을 수밖에 없었다. 시즌 초반 해설 위원들의 예상에서도 상위권보다는 중위권 싸움으로 밀려났다.

하지만, 두산은 지난 4일 KIA와의 개막전 승리에 이어, 삼성을 연이어 잡아냈다.

두산은 개막 후 3경기에서 단 4실점을 기록했다. 그 중심에는 불펜진이 있었다. 

3경기 모두 일찍이 선발투수가 내려간 가운데, 불펜진이 안정적으로 뒷문을 막으며 승리를 가져왔다.

두산 불펜진은 3경기 동안 12이닝을 소화하며 단 2실점만 내줬다. 두산 불펜의 평균자책점은 1.50으로 kt wiz(1.08), 한화 이글스(1.42)에 이은 3위다.

그마저도 실점한 선수는 김민규(⅔이닝 3피안타 2실점) 뿐이다.

함덕주가 트레이드로 떠나면서 새로 마무리로 낙점된 김강률은 3경기를 모두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3세이브를 거뒀다.

한편, 선발투수에 대한 숙제는 있다.

개막전서 워커 로켓이 5⅔이닝, 삼성과의 경기서 최원준과 미란다가 각각 4⅓이닝, 5이닝을 소화했다.

아쉬운 점은 투구 수 관리다. 로켓은 83개의 투구 수를 기록하며 나름 괜찮았지만, 최원준이 89개, 미란다가 95개를 기록하며 투구 수 조절에 실패하며 일찍이 마운드를 내려갈 수밖에 없었다.

정규 시즌은 길다. 정해진 휴식을 취하고 등판을 하는 선발 투수와 달리, 팀의 사정에 따라 등판해야 되는 것이 불펜진이다. 하지만 불펜진이 잘 막더라도 매 경기 등판할 수는 없다. 많은 이닝을 소화하다보면 과부하가 걸리기도 한다.

두산이 안정적으로 시즌을 보내기 위해서는 선발진의 이닝 소화 능력을 보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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