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강원에 치열한 공방 끝 1-1 무승부

제주, 강원에 치열한 공방 끝 1-1 무승부

  • 기자명 황혜영 인턴기자
  • 입력 2021.04.07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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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규가 득점 후 세레머니를 하고 있는 장면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주민규가 득점 후 세레머니를 하고 있는 장면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인턴기자] 제주가 강원이 한골씩 주고 받았으나 승부를 내지 못했다.

제주와 강원은 7일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8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제주는 3-4-3 포메이션으로  쓰리백에 정운, 김경재, 김오규가, 중원에 정우재, 이창민, 김봉수, 가윤성이 배치됐다. 제르소, 주민규, 이동률이 쓰리톱으로 나섰고 오승훈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강원 역시 3-4-3 포메이션으로 맞붙었다. 쓰리백에 김영빈, 임채민, 신세계가, 중원에  윤석영, 김동현, 한국영, 김수범이 자리했다. 김대원, 실라지, 김대우가 전방에 배치됐다. 골문은 이범수가 지켰다.

제주가 강원을 압박하는 흐름이었다. 전반 26 제르소가 개인 기량을 발휘해 돌파 후 슈팅을 했으나 골키퍼에 막혔다. 전반 35분 컷백 패스를 받은 강윤성의 슈팅이 높이 뜨고 말았다. 강원은 김대원이 드리블 돌파 후 슈팅을 했으나 골대 우측으로 빗나갔다. 김수범도 기습적인 먼 거리 슛을 시도했으나 빗나갔다. 전반은 양 팀이 득점없이 0-0으로 마쳤다.

후반 8분 제주의 선제골이 터졌다. 주민규가 수비를 제치고 골을 놓치지 않고 감아찬 슈팅이 골대로 빨려들어갔다. 하지만 강원이 곧바로 동점골로 추격했다. 후반 17분 고무열이 공중볼경합에서 따낸 볼을 김대원이 빠르게 페널티박스 중앙으로 파고들어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공격이 살아난 강원은 이후 고무열이 드리블 돌파 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맞고 말았다. 제주는 65분 주민규가 다시한번 수비와 몸싸움에서 이기며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벽에 막혔다. 강원도 공격적으로 임했다. 70분 김대원이 길게 올려준 크로스를 실라지가 골문으로 슈팅했으나 골키퍼발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제주는 87분 정우재가 역습상황에서 수비를 이겨내며 빠른 드리블 돌파 후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에 막혔다. 치열한 공방 끝에 1-1 무승부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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