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공격수 나브리 코로나 감염...PSG전 결장

뮌헨 공격수 나브리 코로나 감염...PSG전 결장

  • 기자명 황혜영 인턴기자
  • 입력 2021.04.0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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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세르주 나브리. /로이터=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의 세르주 나브리. /로이터=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인턴기자]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세르주 나브리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앞둔 뮌헨은 걱정에 쌓였다.

뮌헨은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나브리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현재 집에서 격리 중"이라고 전했다. 

뮌헨은 8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릴 PSG와의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홈경기에 나브리가 결장하게 되며 뮌헨은 비상이 걸렸다. 한지 클리크 뮌헨 감독은 앞서 나브리가 인후통으로 PSG전 참가가 어려울 것이라 했고 결국 나브리는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뮌헨과 PSG의 대결은 지난 시즌 대회 결승 진출 팀 간 '리턴 매치'여서 큰 관심을 끌었지만 양 팀 모두 어려운 상황이다.

뮌헨은 악재가 겹쳤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폴란드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경기 중 무릎 인대를 다쳐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나브리마저 이탈하며 공격에 큰 공백이 생겼다. 여기에 미드필더 마르크 로카도 부상으로 이번 경기에 뛸 수 없다. 

한편 PSG도 핵심 미드필더 마르코 베라티와 수비수 알레산드로 플로렌치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자가 격리 중으로 뮌헨전에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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