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공 맞은 마차도, 다행히 골절·출혈 無.. 지속적인 체크 필요

머리에 공 맞은 마차도, 다행히 골절·출혈 無.. 지속적인 체크 필요

  • 기자명 박민석 인턴기자
  • 입력 2021.04.07 10:04
  • 수정 2021.04.0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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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공을 맞은 마차도 / 사진=연합뉴스)
(머리에 공을 맞은 마차도 /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인턴기자] 롯데자이언츠의 외국인 선수 딕슨 마차도가 지난 6일 NC와의 맞대결에서 투수 송명기가 던진 공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이날 유격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마차도는 3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나섰다

마차도는 볼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송명기의 4구 째 145km 빠른 공에 머리를 맞았다.

공이 헬멧에 부딪히는 순간 큰소리가 났고, 마차도는 그대로 쓰러지며 고통을 호소했다. 

의료진은 재빨리 응급처치 후 마차도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행히도 출혈이나 골절은 없었다.

롯데 관계자는 "CT, X-레이 검사 결과 골절이나 출혈은 없었다"며 "하지만 타박 부위 내측 공간에 추후 출혈이나 미세골절, 신경 손상 가능성이 있어 지속적인 체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머리를 맞춘 NC 투수 송명기는 복잡한 표정으로 곧바로 마차도에게 다가갔다. 송명기의 후속 행동을 봤을 때 고의성은 없어보인다. 송명기는 규정에 따라 퇴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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