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대 불운' 대구, 성남과 0-0 무승부

'골대 불운' 대구, 성남과 0-0 무승부

  • 기자명 황혜영 인턴기자
  • 입력 2021.04.06 22:59
  • 수정 2021.04.07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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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선수들. 사진=K리그 제공
대구FC 선수들. 사진=K리그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인턴기자] 골기퍼들의 활약이 빛났다.

대구는 6일 오후 7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8라운드에서 성남과 0-0으로 비겼다. 대구는 10위에, 성남은 4위에 올랐다. 

대구는 3-5-2 포메이션으로 세징야와 이근호를 전방에 내세웠다. 성남 역시 3-5-2에 이중민과 뮬리치가 최전방에 위치했다. 

양팀은 초반부터 무섭게 공격했다. 전반 2분 성남의 역습상황에서 뮬리치의 공을 받은 강재우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11분에는 이근호의 패스를 받은 세징야가 골문 구석으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김영광 골키퍼에 막혔다. 전반 20분 성남에게 좋은 기회가 왔다. 이규성의 패스를 받은 이중민이 골대 근처에서 찬스를 노렸지만 중심을 잃고 기회를 놓쳤다. 

전반 25분 대구에게도 결정적인 기회가 왔다. 정태욱이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이근호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안용우가 다시한번 헤더로 연결. 하지만 골대맞고 벗어났다. 2번연속 골대를 맞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치열한 공방전 속에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 8분 정승원이 가운데로 크로스를 올렸고 성남의 수비가 걷어낸 공을 세르지뉴가 잡았다. 빈 공간을 노리며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김영광 골키퍼의 발 끝에 맞고 굴절됐다. 56분 대구에게 위기가 왔다. 세징야가 허벅지 통증을 느끼며 교체됐다. 애드가가 빈자리를 채웠고 59분 또 한번의 기회가 무산됐다. 안용우의 크로스를 이근호가 골대 구석으로 헤더를 시도했지만 골피처 선방에 막혔다. 성남은 뮬리치가 골기퍼와 1대1 상황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최영은 골키퍼 품에 안겼다. 대구는 그 후로도 정승원과 애드가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 막히거나 공이 높게 뜨며 실패했다. 양팀은 득점 없이 0-0으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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