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 도민과 교육공동체에 호소문 발표

김지철 충남교육감, 도민과 교육공동체에 호소문 발표

  • 기자명 이기운 기자
  • 입력 2021.04.0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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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학교의 안전을 지켜주십시오.

김지철 교육감이 2일 호소문을 발표했다
김지철 교육감이 2일 호소문을 발표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충남교육청 김지철 교육감은 2일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학교의 안전을 지켜주십시오.’라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학부모 학생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경각심을 촉구하기 위해 호소문을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

호소문에서 김교육감은 “학교는 방역을 철저히 하며, 학생들은 마스크를 쓰고 등교수업을 시작했습니다. 학교와 교육청은 등교수업 유지와 확대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교육청의 노력을 언급하면서, 아이들의 건강과 학교의 안전을 지켜달라고 교직원, 학부모, 도민들에게 호소했다.

또 그는 “최근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학생 확진자의 대부분은 가족이나 가까운 어른들을 통해 감염되고 있습니다.”라고 우려를 나타내면서, 집단 면역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전까지 모두가 조심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김교육감은 “‘나는 괜찮겠지, 우리는 괜찮겠지’ 하는 어른들의 방심이 우리 학생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라며, “우리 충남의 가정에서 먼저 방역지침을 지켜주시고, 부모님이 가정을 지켜주듯이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학교의 안전을 지켜주십시오.“라고 도민과 교육공동체에 간곡하게 당부했다.

다음은 김지철 교육감의 호소문 전문 이다

 

교직원 여러분! 학부모님 여러분! 도민여러분!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학교의 안전을 지켜주십시오.

 

활짝 피어난 봄꽃처럼 환하게 웃음 지으며

활기찬 학교생활을 해야 하는 시기에

학교는 방역을 철저히 하며,

학생들은 마스크를 쓰고 등교수업을 시작했습니다.

학교와 교육청은 등교수업 유지와 확대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학생 확진자의 대부분은

가족이나 가까운 어른들을 통해 감염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집단 면역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전까지

코로나19는 여전히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하는 신종 감염증입니다.

 

‘나는 괜찮겠지, 우리는 괜찮겠지’ 하는 어른들의 방심이

우리 학생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학생 한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 많은 학생들이 진단검사를

받아야 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우리 충남의 가정에서 먼저 방역지침을 지켜주시고,

부모님이 가정을 지켜주듯이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학교의 안전을 지켜주십시오.

 

2021년 4월 2일

충청남도교육감 김 지 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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