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자율주행 레벨4+ 상용화 목표… 자율주행사업단 출범

2027년 자율주행 레벨4+ 상용화 목표… 자율주행사업단 출범

  • 기자명 박민석 인턴기자
  • 입력 2021.03.3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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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화 촉진 및 공공·민간 협력 가교 역할 수행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인턴기자]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이 공식적으로 출범하며 자율주행 레벨 4+ 상용화를 앞당긴다.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열린 자율주행기술 혁신사업단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열린 자율주행기술 혁신사업단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4개 부처는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이하 자율주행사업단) 출범식을 통해 오는 2027년까지 레벨 4 자율주행차의 상용화를 이끈다.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융합형 레벨 4+ 자율주행'의 상용화 기반 완성을 목표로 올해부터 착수한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에 총 1조 974억 원을 투입했다.

레벨 4 자율주행은 차량 스스로 전체 주행은 물론, 비상시에도 안전하게 대응해 운전자의 개입이 불필요한 수준이다. 융합형 레벨 4+는 자율주행 기술뿐 아니라 인프라와 사회 서비스까지 포함한 레벨 4 이상의 연구 개발이 목적이다.

자율주행사업단은 해당 사업을 유기적으로 추진하고 연구성과의 사업화를 높이기 위해 신설된 공익법인으로 민간에서 오랜 기간 자율주행 신기술 개발을 담당한 사업단장을 포함해 총 17명의 인력으로 구성됐다.

사업단은 그동안 부처별로 분절적으로 추진해온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을 총괄 기획·관리하고 사업 성과의 보급·확산 등 사업화 촉진 및 공공·민간 협력의 가교 역할을 맡는다.

정부는 차량 융합 신기술, ICT 융합 신기술, 도로교통 융합 신기술, 서비스 창출, 생태계 구축 등 5개 분야를 세부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출범식에서 "자율주행을 우리 자동차 산업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방위로 지원하겠다"며 "사업단이 융합·연계의 생태계 조성과 성과 지향적 사업 관리에 만전을 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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