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목포, 대성동의 행정을 책임지게 될 ‘대성행정복지센터’가 31일 신청사 개청식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개청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석인원을 제한하고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경과보고, 테이프커팅, 청사 둘러보기 등으로 진행됐다.
새로 신축된 대성행정복지센터는 기존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905㎡로 1층 민원실, 사무실, 상담실, 주민회의실을 갖췄으며, 2층 대강당, 취미교실, 주민자치실, 3층 중대본부 등이 들어서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구)복지센터는 민원인 대기실과 주차장 등이 협소하고 노후화돼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 제약 등 불편함이 컸었다.
이길용 대성동장은 “행정복지서비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신청사가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문화복지센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성동은 개항과 함께 목포가 성장하던 시기, 목포에 유입된 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터전이었고, 목포의 성장과 발전을 함께 해 온 역사적인 공간이다”면서 “앞으로도, 대성동이 목포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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