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 도전

부여군,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 도전

  • 기자명 이기운 기자
  • 입력 2021.03.2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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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1차 심사에서 부여군 등 6개 지자체 서면평가 선정

박정현 부여군수가 평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가 평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공모에 도전한다.

군에 따르면, 부여군은 지난 3월 19일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공모선정을 위해 전국 28개 지자체가 참여해 진행한 1차 서면평가 결과, 강원도 양양군, 경기도 수원시・양평군, 경북 경주시, 광주광역시 등 6개 지자체와 함께 선정됐으며 지난 24일 발표 평가회를 가졌다.

24일 평가회에서 군은 스마트관광도시 선정을 위해 부여가 123년간 백제의 수도로서 찬란한 백제문화 창달의 중심지였으며 부여를 관통하는 금강유역이 수려한 자연경관과 생태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새로운 관광거점지역으로 각광 받고 있다는 점, 여행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여행 트렌드가 패키지 관광에서 개별관광으로 변화함에 따라 부여가 스마트관광개발의 최적지라는 점, 부여는 지역화폐 활성화로 스마트 관광 플랫폼 구축이 용이하며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부여 같은 역사문화 자원을 다수 보유한 소도시가 선정돼야 한다는 당위성 등을 중점 부각해 평가위원들에게 설명했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날 발표 평가회를 거쳐 3월 말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된 3개 지역에는 1억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그리고 향후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대상지 1개소를 확정하며 최종 선정될 경우,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국비 35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코로나19로 변화한 관광 여건에 맞춰 관광 콘텐츠 패러다임의 대전환이 필요한 시기”라면서 “스마트관광도시 공모사업을 통해 이 위기를 극복하고 관광도시 부여로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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