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대표 관광 아이콘 ‘삼학도 크루즈’ 4월 1일 운항 재개 

목포 대표 관광 아이콘 ‘삼학도 크루즈’ 4월 1일 운항 재개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1.03.24 11:13
  • 수정 2021.03.2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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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취항 국내 최대 크루즈 유람선… 주간 야간 운항, 지역 관광 경기 활성화 기대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목포 대표 관광 코스인 해상관광 유람선 '삼학도 크루즈'가 4월 1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삼학도 크루즈는 그동안 코로나 19 여파로 인해 지난해 12월붜 운항이 중단, 겨울 바다 여행을 꿈꿨던 이들의 아쉬움을 샀다. 

이제 새 봄을 맞아 위생 점검과 완벽한 방역시스템을 갖추고 새롭게 단장한 삼학도 크루즈를 다시 운항한다. 

목포시와 지역 상권에서는 코로나 19 여파로 인해 침체되었던 목포 관광경기가 삼학도 크루즈 재운항과 함께 되살아 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학도 크루즈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등 하루 평균 4회 운항하고, 예약이 있을 경우 오후 8시에도 운항할 예정이다. 

삼학도 크루즈는 2018년 건조된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크루즈 유람선으로 969톤급의 최신형 유람선이다. 승선 정원은 578명이고, 공연장과 연회장, 야외 행사장, 전망대 등을 갖추고 있다. 소형 선인 유달산 크루즈는 196톤에 승선 정원 189명이다. 

코스는 삼학도 선착장을 출항해 갓바위~평화광장~대불부두~목포 신항만~현대삼호중공업~장좌도~목포대교~인어동상 등을 거쳐 삼학도로 돌아오는 1시간 30분 코스이다. 

야간에는 삼학도~해상 케이블카타워~목포대교~갓바위~평화광장~바다분수를 돌아오는 코스로 소요시간은 1시간이다. 

요금은 대형선 기준 주간 대인 20,000원(목포시민 15,000원), 13세 미만 소인은 12,000원이다. 야간에는 대인 33,000원(목포시민 25,000원), 소인 20,000원이며, 20명 이상 단체에는 10%할인을 해 준다. 

삼학도 크루즈는 탑승객들에 대해 발열체크와 손소독제 비치, 거리두기 등을 준수하며 코로나 19 예방과, 탑승객은 정원의 절반 수준으로 제한하는 등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삼학도 크루즈 송주용 회장은 “우리 크루즈 유람선은 지난해 6월 취항하면서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목포를 찾았다. 코로나 19 여파로 인해 잠시 중단됐지만 이제 취항을 다시 하면서 목포의 경기가 다시 되살아날 것이라고 확신한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힐링하고 가셨으면 좋겠다”라고 취항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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