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22개 시․군 생활체육지도자 257명 ‘정규직’ 된다.

전남 22개 시․군 생활체육지도자 257명 ‘정규직’ 된다.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1.03.23 16:3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도체육회 주도 전환 심의…가이드라인 의거 6월말까지 마무리, 더 나은 환경 지도, 처우개선에 최우선

전남체육회가 지난 18일 전남 22개 시군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정규직 전환을 직접 주도하기 위한 ‘2021년도 제1차 생활체육지도자운영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전남체육회가 지난 18일 전남 22개 시군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정규직 전환을 직접 주도하기 위한 ‘2021년도 제1차 생활체육지도자운영위원회의를 개최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그동안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염원이었던 정규직 전환이 전남체육회가 직접 전환 업무를 주도하며 본격화 될 전망이다. 

전라남도체육회는 지난 18일, ‘2021년도 제1차 생활체육지도자운영위원회의’(위원장 안민주 · 동신대학교 생활체육학과 교수)를 개최하고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정규직 전환 업무를 주도적으로 추진할 것을 심의 의결했다.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정규직 전환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체육지도자 정규직 전환 공통 가이드라인’으로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정규직 전환 직군으로 결정되었고, 지난해 12월 말 '생활체육지도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추가로 발표함에 따라 안내자료에 의거추진이 결정됐다.

하지만, 문화체육관광부 가이드라인에 ‘생활체육지도자 정규직 전환의 결정은, 원칙적으로 각 시․도체육회에 ‘자체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추진하도록 하며, 시․군․구체육회에 위임 가능함‘으로 명시, 정규직 전환 추진 주체의 모호성으로 인해 이견이 많았다.

이에, 전남 도체육회는 그동안 생활체육지도자 채용 주체에 대해 몇차례에 걸쳐 시·군체육회 및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는 등 현장의 의견을 파악했고, 생활체육지도자운영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전남체육회가 추진하기로 확정했다.

전남체육회는, 22개 시‧군체육회 257명(일반 123명, 어르신 134명)의 지도자들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체육지도자 정규직 전환 공통 가이드라인‘을 절대 준수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추진 절차는 시·군체육회에 위임동의서 제출 요청, 심의위원회 구성(시․군 2명 포함), 시‧군별 희망 심의일정 수합 정리, 시․군체육회 정규직 관련 심사일정 수립(안) 작성, 전환심의위원회 개최(시‧군), 계약 등의 순차적인 업무를 오는 6월 말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김재무 전라남도체육회장은 “생활체육지도자의 정규직 전환 추진 주체 선정까지 많은 어려움이 뒤따랐는데, 전라남도체육회가 추진키로 최종 결정함에 따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가이드라인에 의거하여 업무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여 도민의 건강을 지키는 생활체육지도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지도할 수 있도록 처우개선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시·군체육회가 전환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