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힛트쏭', '게임' 때문에 '국민 힛트쏭' 등극했던 노바소닉의 '명곡'

'힛트쏭', '게임' 때문에 '국민 힛트쏭' 등극했던 노바소닉의 '명곡'

  • 기자명 김지혜 기자
  • 입력 2021.03.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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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이십세기 힛트쏭'이 '펌프'와 'DDR'의 추억을 안방에 안겼다.

지난 19일 밤 8시 방송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은 '현란한 발재간! 오락실을 평정한 힛트쏭'을 주제로, 오락실을 뜨겁게 달궜던 '댄스 리듬게임'의 명곡들을 소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 1위는 노바소닉의 '마지막 편지...그것조차 거짓:또 다른 진심'(이하 또 다른 진심)이었다. 노바소닉의 1집 수록곡이었지만 '펌프' 게임으로 젊은이들의 열광을 이끌어냈고, 이로 인해 1집 타이틀곡 '태양의 나라'보다 인기를 끌었던 '힛트쏭'이었다.

'또 다른 진심'과 함께 특별한 이가 등장했다. 2005년도에 국가대표에 발탁, 2009년 제1회 대통령 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서현호가 그 주인공. 서현호는 MC 김희철과 함께한 '또 다른 진심'은 물론, 듀스의 '우리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MC 김희철의 '또 다른 진심' 스페셜 컬레버레이션은 이날의 하이라이트였다. 곧 마흔을 바라보는 두 사람이지만, 진심을 다해 추억을 떠올리게 만들었고, 이에 제작진도 박수와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또 다른 진심'과 '우리는' 외에도 젝스키스의 'Com'Back', 듀크의 '스타리안(Starian)', 틴틴파이브의 '머리 치워 머리', O.P.P.A 007의 '와요! 와요!', 소찬휘의 '헤어지는 기회', god의 '애수', 핑클의 '자존심', 클론의 'Funky Tonight', 한스밴드의 '호기심' 등이 소개됐다.

팝송도 빠질 수 없었다. 정성호가 '정석희'로 분해 소개하는 '90년대 오락실 베스트 팝송 TOP3' 코너가 마련된 것. 특히 MC 김민아가 "진짜 전 회사 사장님이 오신 줄 알았다"라고 깜짝 놀라기도. 이 코너에선 Miss Papaya의 'Hero', AQUA의 'Barbie Girl', SMiLE.dk의 'Butterfly' 등 90년대를 점령했던 팝송들이 시청자들을 만났다.

'힛트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추억의 영상도 큰 관심을 얻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홍렬과 한고은이 게임에 도전했던 공익광고, '열린음악회'에 출연해 'Butterfly'를 열창한 SMiLE.dk, 일반인들의 노래방을 습격한 소찬휘의 모습 등 희귀 자료들이 공개되면서 '힛트쏭'을 장식했다.

한편 잊고 있던 추억의 명곡을 재소환하고 트렌디한 뉴트로 음악 감성을 만날 수 있는 '힛트쏭'은 매주 금요일 밤 8시 KBS Joy에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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