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보이그룹 오메가엑스(OMEGA X)가 첫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데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11인조 프로젝트 보이그룹 오메가엑스의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는 15일 자정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멤버의 트레일러 영상과 단체 티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 속 첫 번째 멤버는 두 손을 묶은 채 등장했고, 강렬한 비트 위 파워풀한 춤사위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특히 화려한 레이저 조명 속 보일 듯 말 듯 한 실루엣은 의문의 첫 번째 멤버가 누구인지 글로벌 K팝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오메가엑스 11인의 뒷모습 티저 사진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오메가엑스는 멤버 전원이 오디션 프로그램과 데뷔 경험이 있는 보이그룹 출신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으로 알려지면서 누가 오메가엑스에 합류했는지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추측들이 이어지고 있다.
또 실루엣 공개만으로도 유럽, 남아메리카, 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오메가엑스 서포터즈가 생기는 등 이들을 향한 뜨거운 관심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에 보답하고자 SNS 이벤트 'OMEGA X를 맞혀라!' 개최를 결정했다"라며 "최종 선정된 11명의 팬에게 멤버 전원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오메가엑스는 그리스 문자 자모의 맨 끝 글자 '끝', '최후'라는 의미를 담은 '오메가(OMEGA)'와 미지수 'X'의 합성어로, K-POP의 '끝판왕'이 되겠다는 포부를 담은 팀명이다.
한편, 2021년 상반기 데뷔 예정인 'K팝 어벤져스' 오메가엑스의 멤버별 트레일러 영상은 2주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영상과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