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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선두 되찾았지만… 주전 센터 김세영 시즌 아웃
  • 차혜미 인턴기자 h_yemi829@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1.03.0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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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주전센터 김세영이 지난달 28일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손가락을 다치며 고통에 호소했다.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인턴기자] 흥국생명이 2연패를 끊고 선두 자리를 되찾았지만, 또다시 악재가 찾아왔다. 

지난 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는 홈팀 흥국생명과 원정팀 한국도로공사의 6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경기에 앞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주전 센터 김세영(40)이 오른쪽 약지 인대 부상으로 수술을 받아 남은 경기에 뛰지 못한다는 것이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도로공사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김세영이 손가락 인대 재건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올 시즌은 복귀하기 어려워졌다"며 "김세영은 통증이 있더라도 올 시즌을 완주하려고 했는데, 검사 결과 손가락 상태가 좋지 않았다"며 안타까워 했다. 

앞서 김세영은 지난달 28일 GS칼텍스와의 경기 중 왼쪽 엄지를 다쳤다. 부상 부위를 확인하기 위해 정밀검사를 받았으나, 최근 훈련 중 다쳤던 오른쪽 약지 인대가 좋지 않다는 소견을 받았다. 왼쪽 엄지는 깁스, 오른쪽 약지는 수술을 해야 한다는 의료진 권고에 따라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오는 10일 수술을 앞둔 김세영은 올 시즌 27경기에 출전해 세트당 평균 0.47개의 블로킹(9위)을 기록하는 등 활약을 펼친 베테랑 센터다. 김세영의 빈자리는 김채연과 이주아가 채울 예정이다.

흥국생명은 이날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의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1(22-25, 25-23, 25-23, 25-15)로 승리했다. 

시즌 개막 후 10연승을 달리며 시즌 중반까지 독주 체제를 이어갔던 흥국생명은 지난달 주축 선수였던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의 학교 폭력 논란으로 팀에서 이탈했다. 이후 연패 수렁에 빠지며 위기를 맞았다. 결국 지난 경기에서 GS칼텍스에 패하면서 선두자리까지 내줬다. 

그러나 위기의 순간에는 김연경이 있었다. 그는 위기 때마다 귀중한 득점을 올리며 베테랑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이날 경기는 26득점, 공격성공률 41.67%를 기록했다. 

시즌 종료까지 흥국생명에게 남은 경기는 9일 현대건설전과 13일 KGC인삼공사전. 과연 흥국생명이 치고 올라오는 GS칼텍스를 누르고 선두자리를 유지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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