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서울 SK 문경은 감독 "재밌는 승부 될 수 있었는데"

[현장인터뷰] 서울 SK 문경은 감독 "재밌는 승부 될 수 있었는데"

  • 기자명 황혜영 인턴기자
  • 입력 2021.03.05 01:57
  • 수정 2021.03.0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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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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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인턴기자] 서울 SK가 막판 집중력으로 역전을 노렸으나 아쉽게 실패하며 패했다.

서울 SK는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맞대결에서 81-79로 패했다.
 
SK는 초반 큰 점수차로 끌려다니는 신세였지만 4쿼터에 집중력을 발휘 해 한때 1점차까지 따라 잡었다. 경기 후 만난 문경은 감독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문 감독은 "1, 2쿼터랑 3, 4쿼터랑 경기 능률에서 차이가 많이 난다. 공수에서 능률이 나야하는데, 1,2쿼터부터 그게 나왔으면 재밌는 승부가 될 수 있었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초반 턴오버가 많아 어수선했고 수비보다 공격에서 문제가 있었다. 그걸 개선해야 할 문제이다"고 말했다.

자밀 워니는 4쿼터에 맹활약하며 빛을 발했다. 페인트존에서의 득점을 많이 쌓았다. 워니의 경기력에 대해선 "걱정했던 것보다 나아졌다"고 말했다. 또한 "로테이션 수비가 안되있지만 그런 것 외에는 오늘 같은 경기를 해줘야 이길 것 같다"고 말했다.

SK는 17승 25패로 현재 8위에 머물고 있다. 플레이오프와 멀어지고있다. 문경은 감독은 "저번 3경기가 플레이오프와 가까워 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는데 1승 2패하면서 오늘까지 분위기가 안좋았다"며 "그래도 1%의 가능성이 있다면 선수들에게 동기부여 해가면서 분위기를 잡아가겠다. 우선 분위기를 바꾸는게 급선무다"며 플레이오프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뒀다. 

잠실학생=황혜영 인턴기자 seven1121@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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