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사무국 직원, 코로나19 확진… 리그 재개 여부 5일 결정

대한항공 사무국 직원, 코로나19 확진… 리그 재개 여부 5일 결정

  • 기자명 차혜미 인턴기자
  • 입력 2021.03.0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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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홈 경기가 펼쳐지는 인천 계양체육관. (사진-연합뉴스)
대한항공 홈 경기가 펼쳐지는 인천 계양체육관.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인턴기자]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 선수단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일 오후 대한항공 구단 사무국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사무국 직원들과 선수단이 검진을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확진자와 동석한 다른 직원들은 음성 판정을 받아 무더기 감염에는 한숨 돌렸지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대한항공 구단 사무국 직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한국배구연맹(KOVO)의 남자부 일정 발표도 미뤄졌다.

현재 남자부 V-리그는 중단된 상태다. 지난달 22일 KB손해보험 센터 박진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 KOVO는 다음날인 23일 곧바로 남자부 정규리그를 2주간 중단했다. KB손해보험 팀은 물론 함께 대결한 OK금융그룹 선수단 역시 2주단 격리에 들어갔다. 

연맹은 격리로 훈련을 쉰 바람에 곧바로 경기를 치를 수 없는 두 구단의 사정을 고려해 추가 감염자가 없다면 애초 9일 재개할 예정이던 정규리그를 11일 다시 여는 방안을 검토했다.

한편, 여자부는 예정대로 시즌이 치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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