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인턴기자] 서울 삼성 가드 김시래가 왼쪽 다리 부상으로 남은 정규리그 경기 출전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김시래는 지난 2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와 경기 도중 왼쪽 다리 통증을 호소했다. 다음날 병원 진단에서 김시래는 종아리 근육 부분 파열로 약 4주 정도 경기 출전이 어렵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다.
4월 6일에 끝나는 2020-2021시즌 정규리그에서 김시래가 다시 뛰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은 이관희와 김시래를 트레이드해 데려오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렸지만 김시래의 부상 이탈로 전력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현재 삼성은 7위에 자리해 6위 인천 전자랜드에 2경기 뒤져 있다. 삼성의 정규리그 남은 경기는 12경기다.
김시래는 삼성 이적 후 6경기에서 평균 6.2점에 7.7어시스트, 2.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LG 시절에 비해 득점은 줄었고, 어시스트는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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