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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MLB 시범경기서 초대형 홈런포… 비거리 143m시범경기 개인통산 첫 홈런… 6일 오클랜드전에서는 선발 투수 출격
  • 차혜미 인턴기자 h_yemi829@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1.03.0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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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가 시범 경기에서 비거리 143m의 초대형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사진=AF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인턴기자] 오타니 쇼헤이(27·LA에인절스)가 시범 경기 첫 홈런을 터트렸다. 

오타니는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1회 말 무사 1루에서 볼넷, 3회 말 1사 2루에서 내야 땅볼을 기록한 오타니는 홈런을 터트렸다. 2-1로 앞선 5회 말 무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풀카운트 승부 끝 한스 크루스를 상대로 중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치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초대형 홈런이었다. 구단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오타니의 홈런 추정 비거리는 486피트로 약 143m. 에인절스 입단 후 가장 먼 거리 홈런이었다. 

오타니는 시범 경기 직후 취재진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스윙은 물론 타구가 날아가는 것을 지켜보는 게 기분 좋았다. 바람이 불어 비거리를 알 수 없었으나 좋은 궤도로 날아간다면 그만큼 홈런이 될 확률이 높다. 오늘 전체적으로 스윙이 좋았다. 앞으로 그런 방식으로 타격한다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조 매든 에인절스 감독은 "오타니가 타격 훈련을 할 때 마다 봤던 모습"이라며 "밸런스 등이 개선됐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더 좋아진 만큼 앞으로 훨씬 더 잘할 것"이라며 기대했다. 

오타니는 이날 2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으로 시범 경기 2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600(5타수 3안타)로 끌어올렸다.

지난 시즌 오타니는 팔꿈치 통증으로 투수로는 두 번만 등판했고, 이후 타자로만 나섰다. 그 마저도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타율 0.190 29안타 7홈런 22타점 23득점으로 부진한 시즌을 치렀다. 많은 이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그는 투타 겸업 의지가 강하다. 지난달 말 라이브 피칭을 한 오타니는 최고 구속 161km까지 나왔다. 그는 오는 6일 오클랜드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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