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하영, 연쇄 살인마 피해자로 '강렬 임팩트'

'마우스' 하영, 연쇄 살인마 피해자로 '강렬 임팩트'

  • 기자명 김지혜 기자
  • 입력 2021.03.0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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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배우 하영이 드라마 '마우스'의 시작을 알리는 강렬한 에피소드를 선사했다. 

지난 3일 오후 첫 방송한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극본 최란, 연출 최준배, 제작 하이그라운드, 스튜디오 인빅투스) 1회에서는 연쇄 살인마에게 희생당한 송수정(하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영은 극 중 집으로 귀가하던 중 연쇄 살인마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20대 중반의 여자 송수정 역을 맡았다.

이날 방송에서 송수정은 동생의 시합을 응원해주기 위해 선물을 사서 집으로 귀가 중이었다. 눈이 많이 온 탓에 택시가 집 앞까지 가지 못하는 상황에 수정은 어쩔 수 없이 어두운 길을 걸어야 했다.

이때, 수정은 울먹이고 있는 어린 여자아이를 만났다. 차 사고를 당한 아빠를 도와달라는 말에 수정은 의심 없이 아이를 따라갔다. 그는 운전석 쪽 얼굴을 묻고 있는 아이 아빠에게 다가갔다.

그 순간, 수정은 사고로 위장하고 있던 살인마 '헤드헌터'에 의해 살해당하고 말았다. 머리 없는 수정의 시체는 다음 날 스킨스쿠버 동호회원들에게 발견됐다.

이처럼 하영은 극 전개의 시작을 알리는 에피소드에 등장해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신입사원의 풋풋함부터 동생을 위한 누나의 예쁜 마음을 가진 평범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이완시켰다. 하지만, 사이코패스 중 상위 1퍼센트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에 의해 당하는 희생자의 처절한 모습을 그려내며 극도의 긴장감을 선사했다.

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사생활',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등을 비롯해 '마우스'까지 다양한 캐릭터로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하영이 다른 작품에서 또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마우스'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정바름(이승기 분)과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 고무치(이희준 분)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퍼센트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 끝,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려낸 본격 '인간헌터 추적극'이다.

'마우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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