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승부처 지배' KCC, 현대모비스 꺾고 1위 수성

'이정현 승부처 지배' KCC, 현대모비스 꺾고 1위 수성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1.03.0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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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KCC가 1,2위 싸움에서 웃었다. 이정현이 KCC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주 KCC는 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5라운드 경기에서 85-81로 승리했다. 

KCC는 29승 13패로 2위 현대모비스와 3경기 차로 벌렸다. 

KCC는 이정현이 22점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따. 타일러 데이비스는 17점 9리바운드, 라건아는 12점, 김지완도 10점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장재석이 20점 4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숀 롱은 17점 9리바운드를 올렸다. 하지만 막판 고비를 넘지 못했다.

경기는 KCC가 주도했다. 2쿼터부터 KCC가 골밑에서 우위를 가져가며 점수차를 벌렸다. 3쿼터에는 데이비스의 골밑 공략과 송교창의 활약이 더해지며 17점차까지 앞서갔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막판 장재석이 연달아 득점을 올리며 점수차를 좁혔다. 10점차 이상 차이나던 격차는 좁혀졌고 현대모비스는 턱밑까지 추격했다. KCC는 이정현이 있었다. 자유투로 한숨 돌린 이정현은 또 다시 파울을 얻어내며 승기를 가져왔다. 현대모비스는 서명진이 실책을 범했고 이정현은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또 다시 성공시키며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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