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의 역사를 쓴 삼성생명, 우리은행 꺾고 챔피언 결정전 진출!

이변의 역사를 쓴 삼성생명, 우리은행 꺾고 챔피언 결정전 진출!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1.03.0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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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KBL)
(사진=W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삼성생명이 플레이오프에서 다시 한 번 우리은행을 잡았다.

용인 삼성생명은 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아산 우리은행과의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64-47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삼성생명은 2018-2019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우리은행을 잡아낸 이후 2년 만에 다시 한 번 이변을 일으켰다. 또, 삼성생명은 2001년 이후 20년 만에 4위 팀 자격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삼성생명은 배혜윤이 17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으로 맹활약했다. 김단비는 12득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김소니아가 13득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이외에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없을 정도로 부진했다. 

삼성생명은 초반부터 치고 나갔다. 김단비가 공격을 이끌었고 김보미의 속공까지 더해졌다. 우리은행은 박지현이 3점포를 터뜨렸지만 공격이 전체적으로 매끄럽지 못했다.  

줄곧 끌려 다니던 우리은행은 3쿼터 들어 반격을 시작했다. 최은실과 김소니아, 박지현이 10득점을 합작하며 점수차를 좁혔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 고루 득점을 올린 삼성생명은 결국 끝까지 승리를 지켜 챔프전에 올랐다.

3차전 KB국민은행 Liiv M FLEX의 주인공은 윤예빈이었다. 

한편, 삼성생명은 오는 7일 청주 KB스타즈와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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