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전체 1위' 강이슬, 6라운드 MVP…정예림 첫 MIP

'3점슛 전체 1위' 강이슬, 6라운드 MVP…정예림 첫 MIP

  • 기자명 우봉철 인턴기자
  • 입력 2021.03.0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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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20-2021 WKBL 6라운드 MVP 하나원큐 강이슬 / WKBL)
(사진=2020-2021 WKBL 6라운드 MVP 하나원큐 강이슬 / W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인턴기자] 3점슛 전체 1위, 역대 41번째 1000리바운드 달성 기록을 작성한 강이슬이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2일 여자프로농구(WKBL)은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WKBL 6라운드 MVP로 강이슬, MIP로 정예림(이상 하나원큐)이 선정됐다고 알렸다. 강이슬은 개인 통산 두 번째, 정예림은 첫 선정이다.

언론사 기자단 투표로 진행된 라운드 MVP 선정에서 강이슬은 총 투표 수 85표 중 49표를 획득했다.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우리은행 박혜진은 20표로 2위에 머물렀다.

강이슬은 6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7분 51초를 뛰며 22.0득점 9.2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점슛은 18개를 꽂아넣으며 51.43%의 성공률로 전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난달 8일 삼성생명전에서는 개인 통산 1000리바운드 달성 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이는 역대 41번째 기록이다.

(사진=2020-2021 WKBL 6라운드 MIP 하나원큐 정예림 / WKBL)
(사진=2020-2021 WKBL 6라운드 MIP 하나원큐 정예림 / WKBL)

WKBL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투표로 선정되는 MIP에는 정예림이 생애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예림은 총 투표 수 33표 중 18표를 획득했다. 우리은행 최은실이 7표, 삼성생명 조수아가 6표로 뒤를 이었다. 

정예림은 지난 시즌 WKBL 신입선수 선발회 1라운드 4순위(전체 4순위)로 지명,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6라운드 5경기 평균 28분 14초 출전해 3.0득점 4.8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올렸다. 3점슛의 경우 3개 시도해 100%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강이슬과 정예림의 소속팀 하나원큐는 이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6라운드 전승을 달성했다. 하나원큐는 지난달 23일 신한은행전에서 승리,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기록하며 5위(11승 19패)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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