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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는 원점…'윤예빈 26점' 삼성생명 PO 2차전 승
  • 우봉철 인턴기자 wbcmail@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1.03.0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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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일 용인실내체육관 WKBL PO 2차전, 삼성생명 윤예빈 / W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인턴기자] 삼성생명이 윤예빈의 맹활약에 힘입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제 두 팀 간 챔피언결정전 진출팀은 3차전에서 가려지게 된다.

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 프로농구 PO 2차전 삼성생명과 우리은행 간 경기가 열렸다. 삼성생명은 76-72로 승리하며 지난 1차전 패배를 갚았다.

삼성생명은 이날 가드 윤예빈이 26득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윤예빈은 전반 팀 득점 40점의 절반인 20점을 혼자 책임지면서 맹공이 무엇인지 보여줬다. 김한별 역시 22득점 6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우리은행은 김소니아가 22득점, 박혜진이 21득점으로 분전했으나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정규리그 4위 삼성생명은 이틀 전 아산에서 열린 1차전에서도 정규리그 1위 우리은행을 상대로 경기 종료 3분 20초 전까지 6점 리드를 가지는 등 우세한 경기를 펼쳤으나, 승리를 내줬었다. 때문에 이날 경기 방심은 금물이었다.

이날 전반을 5점 앞선 채 마친 삼성생명은 3쿼터 들어 역전을 당하기도 했다. 치열한 접전을 깬 주인공은 윤예빈. 3쿼터 종료 38초 전 3점 플레이를 만들며 다시 4점 차 리드를 만들었다. 4쿼터 종료 5분 28초 전에는 김보미의 3점 슛이 림을 가르며 9점 차까지 달아났다.

우리은행은 김소니아와 박지현의 연속 득점과 박혜진의 자유투를 묶어 4쿼터 종료 1분 50초 전 3점 차까지 추격했으나 역전에는 실패했다. 삼성생명 김한별에게 내준 자유투 2개가 아쉬웠다. 추격을 허용하며 흔들리는 듯 보였던 삼성생명은 김단비의 골밑 득점으로 4쿼터 종료 54.6초 전 7점 차를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승 1패가 된 두 팀은 마지막 3차전을 앞두고 있다. 지금까지 여자 프로농구 PO에서 4위 팀이 1위를 잡고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것은 2001년 겨울리그 당시 우리은행이 유일하다. 만약 삼성생명이 3차전에서 승리할 경우 20년 만에 4위가 1위를 PO에서 제압하고 챔피언결정전에 오르는 사례가 된다.

삼성생명과 우리은행의 PO 3차전 경기는 오는 3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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