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악연맹, 제21대 손중호 회장 26일 취임

대한산악연맹, 제21대 손중호 회장 26일 취임

  • 기자명 김건완 기자
  • 입력 2021.02.28 06:58
  • 수정 2021.02.28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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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클라이밍 도쿄올림픽 준비 연맹 정상화 박차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제21대 대한산악연맹 손중호 회장이 26일 취임했다.

이날 대한산악연맹은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정기총회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정기총회는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보고와 2020년도 사업 결과 및 회계 결산, 제21대 임원 선임,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선임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대한산악연맹 정기총회 및 제21대 회장 취임식 모습. 사진은 손중호 신임회장이 취임식에서 연맹기를 펼쳐 흔들고 있다. (사진=대한산악연맹 제공)
대한산악연맹 정기총회 및 제21대 회장 취임식 모습. 사진은 손중호 신임회장이 취임식에서 연맹기를 펼쳐 흔들고 있다. (사진=대한산악연맹 제공)

이어 열린 회장 취임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으로 진행됐다. 신임 손 회장의 임기는 2025년 1월까지이다.

신임 손중호 회장은 취임사에서 "선수 및 동호인, 심판, 및 지도자를 위해 각종 산악스포츠의 국내 외 경쟁력 강화와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올바른 산악문화교육을 통한 산악운동 보급과 건전한 등산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12월 회장으로 선출된 손 회장은 천광스틸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대전광역시산악연맹회장, 대한산악연맹 이사 및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2018년부터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이사장을 맡고 있다.

한편, 대한산악연맹은 지난 2019년 5월 60일 이상 단체장의 궐위상태, 회원단체와 관련한 각종 분쟁 등의 사유로 1년 8개월 동안 대한체육회 관리단체로 지정된 후 올해 1월 25일 제21대 신임 회장 선출 등 정상화를 통해 해제돼 스포츠클라이밍 도쿄올림픽 준비 등 연맹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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