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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인터뷰] SK 문경은 감독 "우리 살 길은 스피드뿐"
  • 우봉철 인턴기자 wbcmail@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1.02.2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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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SK 문경은 감독 / 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인턴기자] 서울 SK가 휴식기 후 첫 경기 승리를 통해 플레이오프 불씨를 살리려 한다.

SK는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안양 KGC를 상대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SK는 16승 22패로 8위, KGC는 20승 18패로 5위에 자리잡고 있다.

이날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SK 문경은 감독은 '스피드'를 강조했다. SK가 살 길은 스피드 뿐이라는 것이 문 감독의 생각.

문경은 감독은 "우리 공격은 가드가 많다. 특히 용병의 높이가 높지 않다. 때문에 우리 팀이 자랑하는 스피드를 살려야 한다. 앞으로 우리가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스피드뿐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도 역시 스피드 위주의 경기를 펼칠 생각이다. 100번의 공격 중 세트 오피스가 30번이라면 나머지 70번은 (속도로) 밀어 부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스피드를 살린 경기에서도 고민은 있다. 속공에 있어 자밀 워니의 비중이 적다는 것. 이에 문경은 감독은 "안 뛰면 안 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연습 분위기는 좋았다. 전보다는 많이 뛸 거 같다. 스위치 디펜스 연습도 열심히 잘 해줬다. 포기하지 않는 자세로 경기에 임한다는 팀 분위기가 맞춰졌다"라고 밝혔다.

휴식기 동안 SK는 어떻게 지냈을까. 문경은 감독은 "첫 3~5일은 선수들의 잔부상도 있고 해서 회복과 웨이트 위주로 시간을 보냈다. 목요일(25일) 경기여서 주말과 월, 화, 수요일은 KGC전 대비 훈련을 했다. 연습경기는 따로 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비쪽 팀 디펜스를 연습했다. 특히 자밀 워니가 뛸 때 팀 디펜스 로테이션 연습을 했다"라고 전했다.

KGC를 상대로는 2대2 수비를 강조했다. 문경은 감독은 "이재도와 맥컬러가 2대2 플레이를 많이 한다. 그래서 2대2 플레이를 대비한 수비를 연습했다. 상대가 좋아하는 2대2 플레이를 효율적으로 막아내기 위해 스위치 디펜스, 팀 디펜스 등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주장 김선형이 복귀한 SK. 컨디션을 어떨까. 문경은 감독은 "김선형에게 포커스를 맞추고 자신감을 주려고 노력했다. 요즘 코트에서 말도 없는 것 같고, 조연 역할을 하려는 것 같아서 다시 주인공으로 띄어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김선형이 부상 등으로 팀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듯 보여 자신감을 불어 넣어 줬다는 것.

김선형이 돌아오면서 문경은 감독의 속공 전술에도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문경은 감독은 "항상 경기가 잘되고, 운영이 좋았던 시즌에는 속공을 많이 해도 턴오버가 10개를 넘지 않았다. 이번 시즌은 턴오버가 좀 있었고, 지는 경기는 20개 넘게 하기도 했다. 그래도 선수들에게 오늘 경기는 턴오버가 나오더라도 밀어붙이라고 지시했다. 살길은 그것뿐이다"라고 마지막까지 스피드를 강조했다.

한편, 지난 2일 인천 전자랜드전 이후 승리가 없는 SK는 이날 KGC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잠실학생=우봉철 인턴기자 wbcmail@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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