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인턴기자] 루카 돈치치가 역전 3점슛을 터트리며 댈러스 매버릭스가 보스턴 셀틱스를 역전승했다.
댈러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보스턴과 홈 경기에서 110-107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전반부터 치열했다. 댈러스는 55-56으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부터 앞서간 댈러스는 4쿼터 한때 101-89, 12점차로 앞서며 분위기를 잡았다.
보스턴도 추격을 멈추지 않았고 37.6초를 남기고 제일렌 브라운의 점프슛이 들어가며 105-104로 역전했다.
돈치치는 팀이 1점 지고 있던 종료 15초 전에 역전 3점포를 터뜨렸다. 그러나 보스턴이 타임아웃을 부른 뒤 나선 공격에서 제일린 브라운이 골밑 돌파에 성공해 점수는 다시 107-107 동점이 됐다. 9초를 남기고 댈러스의 공격이 이어졌고, 돈치치는 3점슛 라인보다 먼 장거리에서 3점슛을 과감하게 던졌고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역전 3점포가 들어갔을 때는 남은 시간은 0.1초에 불과했다.
돈치치는 이날 31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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