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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의 복귀와 함께 6강 정조준, 반등을 꿈꾸는 서울 SK
  • 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1.02.2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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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김선형(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캡틴이 돌아온 서울 SK가 플레이오프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 든다. 

서울 SK는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에서 16승 22패로 8위에 위치했다. 6위 부산 KT와는 3경기 차가 난다. 

올 시즌을 앞두고 우승 후보로 평가 받은 SK는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최준용의 SNS 사건과 주축 선수들의 부상, 자밀 워니의 부진 등이 겹치면서 정상전력을 구축하기 힘들었다. 김선형도 부상으로 장기 이탈하며 잇몸으로 경기를 치렀다. 문경은 감독은 선호하던 포워드 농구를 내려 놓고 투 가드, 쓰리 가드까지 활용했다.

연패에 빠지며 6강 플레이오프가 멀어지는 듯 했지만 휴식기 직전 경기력이 조금씩 올라왔다. 특히 워니의 부진을 닉 미네라스가 메워주면서 SK의 반등을 이끌었다. 미네라스가 공격을 책임졌다면 수비에서는 최부경이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매 시즌 무릎 부상으로 고생했던 최부경은 최근 들어 가장 좋은 몸상태로 경기를 치르고 있다. 문경은 감독이 미네라스를 오랜 시간 기용할 수 있는 이유도 최부경의 존재가 컸다.

젊은 선수들도 힘을 보태고 있다. 안영준은 공수에서 안정적이고 신인 오재현은 이제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됐다. 최근 문경은 감독의 신뢰를 받으며 신인상 경쟁에도 가장 앞섰다.

여기에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캡틴 김선형이 복귀전을 치른 것. 김선형은 지난 7일 부산 KT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복귀전에서는 13분을 뛰면서 무득점에 그쳤지만 11일 전주 KCC전에서는 28분을 소화하며 17득점을 기록했다. 김선형이 돌아오면서 SK의 장기인 빠른 농구도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우승 후보로 불렸던 SK는 부진과 함께 목표를 조정했다.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문경은 감독은 "선수들에게 다른 얘기는 하지 않았다. '6강 희망 살린다'라는 얘기를 듣고 싶지 않다고 했다. 우리 힘으로 이겨서 6강 싸움이 진행 중이라는 얘기를 들어야 하지 않겠냐고 했다. 아직 6강 싸움을 충분히 해볼만 하다"라고 전했다. 

SK는 휴식기 동안 컨디션 관리와 호흡을 맞추는데 힘썼다. 세트 오펜스에서 풀어줄 수 있는 김선형이 돌아왔기 때문에 더욱 다양한 공격루트를 보여줄 수 있을 전망이다. 6강 플레이오프 싸움에 뛰어 들기 위해선 휴식기 후 첫 경기가 더욱 중요하다.

SK는 25일 안양 KGC와 휴식기 후 첫 경기를 치른다. 
 
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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