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HOME Sports 축구
[K리그 미디어데이] 부천FC는 미래를 바라보고 있다
  • 우봉철 인턴기자 wbcmail@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1.02.23 14:19
  • 댓글 0
(사진=부천FC 이영민 감독 / 한국프로축구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인턴기자] 부천FC는 패기 넘치는 팀이다. 젊고 가능성 있는 선수들이 주축을 이뤄 K리그2를 헤쳐나갈 예정이다.

23일 아산정책연구원에서 '2021시즌 K리그2 개막 미디어데이'가 개최됐다. 이번 미디어데이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개막라운드 매치업 상대 2팀씩 순서대로 인터뷰가 진행됐으며, 감독 및 선수는 각 구단 경기장 또는 클럽하우스 기자회견장에서 화상 연결로 팬들을 만났다.

오는 28일 시즌 첫 경기 대전하나시티즌전을 앞둔 부천FC는 이번 인터뷰에 이영민 감독과 주장 조수철이 참석했다. 

이영민 감독은 성장을 목표로 삼았다. 그는 "올해 선수들과 팀이 한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수철은 "동계 훈련에서 잘 준비했다. 매 경기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영민 감독은 오랜만에 지휘봉을 잡았다. 새 팀에 와서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보고, 어떤 변화를 꾀했을까. 이에 대해 이영민 감독은 "젊고 가능성 있는 선수를 많이 영입했다. 원하는대로 많이 영입됐다. 그런 부분부터 (변화를)시작했다"라고 답했다.

이적시장에 대해서는 "K2리그 모든 팀들이 승격을 목표로 하긴 힘들 것이다. 우리는 젊고 가능성 있는 선수들의 성장을 돕고, 나중에 승격을 목표로 할 때 이들이 팀에 재산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젊은 선수가 많은 팀이기에 이들이 보여줄 잠재력에도 관심이 많다. 특히나 눈여겨 보는 선수가 있을까. 이영민 감독은 "모든 선수가 가능성 있어 보인다. 다들 열심히 해주고, 어떤 선수가 특별하기 보다는 여러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내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해주고 있다. 고르기 힘들다"라고 팀원들을 칭찬했다.

(사진=부천FC 조수철 / 한국프로축구연맹)

팀의 주장을 맡은 조수철은 90년생이다. 그는 팀에서 세 번째로 나이 많은 선수다. 동생들이 많다. 어린 선수들과 함께 보내는 그의 2021시즌 각오는 어떨까. 조수철은 "초반에는 걱정이 많았다. 그러나 동계 훈련을 통해 많이 알아갔고 배려해주려 노력하고 있다. 그런 부분이 소통으로 잘 이어졌고, 개인적 생각보다 어린 선수에 맞춰가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주장으로서 신경 쓰는 부분도 많다. 조수철은 "어린 선수가 많다. 가능성 많은 선수가 많다고 생각한다. 자신감을 북돋아주고 싶고, 좋은 말 해주고 싶다. 좋은 경기 했으면 좋겠다"라고 어린 선수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시즌 개인적인 목표는 부상 없는 시즌이다. 조수철은 "운동선수는 (목표가) 다 같다. 큰 부상 없으면 좋겠다. 안 다치고 많은 경기에 나가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개막전 상대인 대전과의 승부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 이영민 감독은 "대전은 승격을 준비하는 좋은 팀이다. 굉장히 잘한다는 소식을 동계 훈련 때 들었다. 젊은 선수들이 많기에 대전을 이기려면 우리도 한 발 더 뛰는 축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조수철은 이민성 감독에게 강력한 한마디를 남겼다. 그는 "이민성 감독님이 K리그2에 처음 왔다. K리그2가 쉽지 않다고 말해주고 싶다. 준비 잘해서 K리그2가 힘들구나 느끼게 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부천FC가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이민성 감독이 K리그2가 쉽지 않다고 느낄지 오는 28일 오후 1시 30분 부천종합경기장에서 확인해볼 수 있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봉철 인턴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