텡그리인베스트, 카자흐스탄 경마사업 재건에 한국형 비즈니스 모델 접목

텡그리인베스트, 카자흐스탄 경마사업 재건에 한국형 비즈니스 모델 접목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1.02.2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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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텡그리인베스트)
(사진=텡그리인베스트)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국제규격의 경마장인 알마티 경마장을 소유하고 있는 카자흐스탄 기업 텡그리인베스트가 중앙아시아 지역을 겨냥한 경마 사업에 진출을 위해 한국의 경마사업 비즈니스모델을 접목한다고 19일 밝혔다.

경마는 말 사육과 품종개량, 경마장 건설, 경마 경주를 운영하기 위한 전산과 방송시설, 경마에 참여하는 고객관리와 서비스 등 일부분의 경쟁력 확보만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없는 첨단복합산업으로서 텡그리인베스트는 이러한 첨단 시스템을 도입해 카자흐스탄의 낙후된 경마 산업을 재건해 경마 산업의 선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경마 산업의 성공을 위해 경마 사업 관련 기술은 물론 운영과 전문인력 양성 노하우, 그리고 장기적인 성장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사업 파트너를 찾기 위해 고심한 끝에 한국의 주식회사 에이젯에셋코리아를 전체 운영 및 사업 시스템 구축 지원은 물론 중앙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한 경마 사업 공동 수행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텡그리인베스트는 이미 지난해 11월에 한국마사회의 발매전산시스템(K-Tote) 구매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대한민국 경마 산업에 대한 관심을 표현한 바 있는데 이번에 에이젯에셋코리아와 경마 사업에 대한 사업 운영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경마 사업 진입과 성장을 위해 한국형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하겠다는 확실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에이젯에셋코리아 관계자는 “이미 다수의 운영과 전산 베팅 시스템 개발 인력을 카자흐스탄에 파견해 시스템 구축작업에 착수했으며 모바일 베팅과 화상 경마장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텡그리인베스트와 에이젯에셋코리아는 중앙 아시아 전역을 대상으로 한 경마 베팅 시스템 구축은 물론 전세계 경마 경주 콘텐츠를 바탕으로 연중 무휴 베팅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코로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낸 전세계 경마 선진국들의 노력과 경험을 카자흐스탄 경마 사업 시스템에 반영함으로써 어떠한 변수나 위기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사업 성장이 가능하도록 사업 시스템을 설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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