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을 목포시에서도 추진한다.
2년 연속 이번 사업에 선정된 목포시는 올해 작년보다 국·도비 6천9백만 원을 더 확보해 총 4억4천2백만 원의 예산으로 40명의 신중년 참여자와 참여기관(기업)을 모집한다.
‘신중년 일자리 사업’은 퇴직한 신중년 세대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중년의 지역사회 역할 강화 및 소득 보전 기여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참여대상은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 미취업자이며, 행정·경영·간호·회계·보건의료 등 해당업무 분야 관련 경력 3년 이상 및 관련 자격을 보유해야 한다. 참여자는 사전직무교육 이수 후 7개 월 가량 참여기관에서 근무한다.
해당사업은 중소기업 기술나눔 매니저, 소상공인 경영개선 매니저, 법정의무교육 홍보컨설턴트, 그린케어 전담매니저, 신중년 맞춤형 관광 서비스 매니저(이상 19일까지 모집), 누리과정 지원, 학교보건 서비스지원(이상 17일까지 모집) 등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 도모와 취학전후 아동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가 주를 이룬다.
참여자는 본인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1일 4시간 주 5일 근무하며 4대보험 가입과 소정의 임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목포시는 2020년에도 총사업비 3억6천만 원을 투입해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을 추진해 50명의 참여자와 34개소의 참여기관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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