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삼성화재 3-0 셧아웃 승리… 삼성화재 마테우스 복근 부상

우리카드, 삼성화재 3-0 셧아웃 승리… 삼성화재 마테우스 복근 부상

  • 기자명 차혜미 인턴기자
  • 입력 2021.02.05 21:31
  • 수정 2021.02.0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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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OVO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인턴기자] 우리카드가 삼성화재의 경기에서 완승했다. 

우리카드는 5일 장충체육관에서 2020~2021 도드람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삼성화재전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17, 25-16)으로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귀중한 승리였다. 연패에 빠질 뻔한 우리카드는 이날 승리로 15승 12패, 승점 45점을 기록하며, 3위 OK금융그룹(17승 9패·승점 46)을 1점 차로 추격했다. 삼성화재는 4승 23패, 승점 19점으로 여전히 리그 최하위를 달리고 있다. 

1세트에서부터 우리카드가 주도권을 잡았다. 경기 후반 우리카드가 앞서고 있었지만, 삼성화재 신장호가 스파이크 서브로 21-20까지 따라 잡았고, 황경민이 블로킹에 성공해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우리카드 나경복의 퀵오픈 공격으로 득점했고, 알렉스와 하현용의 블로킹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비등비등한 경기가 이어진 2세트였다. 삼성화재가 먼저 점수를 내면 우리카드가 곧바로 따라잡았다. 11-11 상황에서 우리카드 최석기가 네트 터치로 범실했지만 삼성화재 황경민이 서브할 때 선을 밟으며 범실해 다시 12-12 동점이 됐다. 고희진 감독은 선수들을 호출해 "왜 우리 범실로 상대의 기를 살려주고 있냐"며 다그쳤다. 이후 20점 고지에 먼저 밟은 우리카드는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나경복의 오픈 성공 득점으로 2세트까지 잡았다. 

3세트에서는 삼성화재의 라인업에 변화가 생겼다. 마테우스를 대신해 김동영이 코트에 투입됐다. 신장호가 공격을 이어가려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우리카드는 18-15 상황에서 알렉스의 연속 득점, 하승우의 서브 에이스로 21-15로 달아났다. 21-16에서 한성정의 백어택, 하현용 오픈, 나경복의 서브에이스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0(25-11 25-19 25-19)으로 완파했다.

장충=차혜미 인턴기자 h_yemi829@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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