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송파구청과 MOU 체결

서울 이랜드, 송파구청과 MOU 체결

  • 기자명 이균재 기자
  • 입력 2015.10.0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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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서울 이랜드 FC(구단주 박성경)가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와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

서울 이랜드 FC 박상균 대표이사와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지난 5일 송파구청에서 MOU를 체결하고 구단과 송파구의 상호 발전을 위해 실질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서울 이랜드 FC의 홈경기장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은 송파구 관내로서 서울 이랜드 FC와 송파구는 창단 때부터 긴밀하게 협력해왔다. 이번 협약은 서울 이랜드 FC의 연고인 서울시 내 홈경기장이 위치한 송파구와의 준 연고 협약이라고 해도 무방한 실질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우선 송파구는 관내 축구장을 서울 이랜드 FC의 U-12, 15, 18 유소년 팀의 훈련장으로 사용하고, 기타 협의된 행사 등에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서울 이랜드 FC는 송파구와 유소년 특화 스폰서십을 체결, 유소년 팀의 유니폼에 송파구의 로고를 달고 뛰며, 홈 경기장 A보드와 전광판 등의 광고물에 송파구의 브랜드를 디자인한다.

이밖에 서울 이랜드와 송파구는 지역사회의 스포츠 발전을 위해 축구대회 지원과 동호인들의 기술 지도, 송파구민을 위한 홈경기 개최 등과 함께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창단 때부터 지금까지 서울 이랜드 FC는 이미 송파구와 진정성 있는 협력을 해왔고 지속적으로 체계적인 협력을 이뤄나갈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다. 서울 이랜드 FC는 송파구민들에게 뜻밖의 선물과도 같은 존재이며, 앞으로 구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것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에 박상균 서울 이랜드 FC 대표이사는 “인구 70만의 거대 자치구인 송파구는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스포츠를 구정의 중요한 모티브로 활용하고 있다. 이 점에서 우리 구단은 송파구와 깊은 관계를 맺으며 협력해 나가는 것에 대해 확신을 갖게 되었다. 앞으로 송파구 지역사회를 위해 구단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해나갈 것이다”며 MOU 체결에 의미를 부여했다./dolyng@osen.co.kr

[사진] 서울 이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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