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모범학생에게 3년간 7천2백만원 장학금 약정식 열려

저소득 모범학생에게 3년간 7천2백만원 장학금 약정식 열려

  • 기자명 이기운 기자
  • 입력 2021.01.2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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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약정식 모습(왼쪽부터 조현분, 김재종 옥천군수)
장학금 약정식 모습(왼쪽부터 조현분, 김재종 옥천군수)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옥천군(군수 김재종)에서 29일 어려운 가정에 희망을 나누는 장학금 약정식이

열렸다.

이날 약정식에서 동이면이 고향인 조현분 (54세/여, 대전)씨가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모범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3년간에 걸쳐 7천2백만원을 기탁하기로 약정했다.

이 장학금은 학교장과 옥천읍장의 추천을 받은 취약계층 모범학생 4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현분 씨는 이 학생들 가정에 3년간 매월 200만원(50만원ⅹ4명)씩 총 7천2백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방식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2021년 2월부터 2024년 1월까지 3년간 매월 관내 저소득 모범학생 계좌로 자동이체 될 계획이다.

조현분 씨는 “어려운 가정환경속에서도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돈이 다는 아니지만 희망이 있으면 행복해지지 않냐며 3년동안 7천 2백만원을 기탁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날 약정식에 참여한 옥천여중 3학년 정모 학생은 장학금 덕분에 문제집 살 때나 학원다닐 때 도움을 받을 수 있어 후원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하고자 하는 용기 있는 학생들을 보면 참 대견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관내 저소득 모범학생을 위해 기부활동을 펼쳐주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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