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너네 나 못 이겨!" 르브론 46점, LAL 원정 10연승

"킹! 너네 나 못 이겨!" 르브론 46점, LAL 원정 10연승

  • 기자명 우봉철 인턴기자
  • 입력 2021.01.26 14:44
  • 수정 2021.10.2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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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6일 NBA 클리브랜드전, 덩크 시도하는 LA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 / USA 투데이 스포츠=연합뉴스)
(사진=26일 NBA 클리브랜드전, 덩크 시도하는 LA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 / USA 투데이 스포츠=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인턴기자] 르브론 제임스가 제대로 날아다녔다. LA 레이커스는 원정에서 강한 모습을 다시 한번 뽐냈다.

26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브랜드 로켓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2020-2021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LA 레이커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간 경기가 열렸다. 이날 레이커스는 115-108로 클리브랜드를 누르고 승리를 챙겼다.

레이커스 승리 1등 공신은 '킹(King)' 르브론 제임스였다. 이날 르브론은 3점슛 7개 포함 46점을 쏟아 넣으며 시즌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말 그대로 맹폭. 야투 성공률은 73.1%(19/26)에 달했다.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도 각각 8개와 6개를 기록했다. 

르브론은 이날 전반에만 23점을 넣으며 공격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줬다. 시원한 덩크와 깔끔한 외곽포가 눈길을 끌었다. 특히 4쿼터 초반 돌파에 이은 레이업, 후반에는 페이드어웨이를 터뜨리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상실시키는 결정적 득점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시즌 르브론은 18경기서 평균 32.7분을 뛰며 25.2득점 7.9리바운드 7.4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이 같은 활약에 LA 레이커스는 원정 10연승을 달성하며 팀 최고 원정 연승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2015-2016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달성한 원정 연승 1위(14연승) 기록에 4경기 차로 따라붙게 됐다. 

르브론의 활약으로 승리를 따낸 LA 레이커스는 서부 컨퍼런스에서 14승 4패를 기록, 한 경기 덜 치른 LA 클리퍼스를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레이커스는 오는 28일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전을 통해 원정 11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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